이봉주 아내 부인 결혼 아들 장인

전 마라토너 이봉주, 김미순 부부가 '공부가 머니?'에 등장했답니다. 2019년 8월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이들 부부가 출연, 큰아들 우석이의 성적을 두고 깊은 고민을 털어놨답니다.

김미순은 고등학교 1학년인 우석이에 대해 "중학교 때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첫 중간고사 성적을 받아온 순간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이런 점수로 안 되겠다, 학원 보내야겠다 했는데 아이가 혼자서 해보고 싶다고 믿어주면 안 되겠냐 한다. 도대체 왜 학원을 안 가냐고 갈등이 생겼다"고 덧붙였답니다. 김미순은 "아이가 잘하는 게 도대체 뭔지 아직 못 찾았다"면서 "이 충격적인 성적을 가지고 대학에 못 갈 것 같아서 잠이 안 온다"며 크게 걱정했답니다.

우석이는 부모님의 말을 잘 듣고 순종적이었답니다. 김미순은 "아이가 내성적이고 생각이 많다. 조금 더 아이다웠으면 좋겠는데"라고 했답니다. 이봉주, 김미순 부부는 우석이를 일일이 케어했는데 이봉주는 등하교까지 책임졌답니다. 우석이는 30분이 걸리는 비교적 먼 거리의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미순은 "사립이고 전통이 오래 됐다고 하더라. 대학교를 잘 보낸다고 평이 나서 보내게 됐다"고 했답니다.